키보드/Misc 2

커스텀 키보드 일기 #1

이 글은 세벌식으로 작성되었습니다. 전략을 약간 수정하기로 했다. 일단 적절한 키보드를 하나 선정해 풀와이어링으로 만들어보기로 한다. 여기에는 세 가지 이유가 있다. 1. 생각보다 시간과 돈의 소모가 크다 현재 나는 키보드 설계 과정에 대한 계획을 모두 짜두었다. 또한 필요한 부품 판매처도 모두 확보해두었다. 본 게임은 시작도 안 했는데 로드맵 설계에만 시간을 많이 들이는 이유는 시행착오를 최대한 줄이기 위함이다. 물건너 오는 부품은 배송만 1~3주씩 걸리고, 3D 출력하는 제품은 렌더링 하나만 잘못 짜도 이틀 이상 허비하게 된다. 내가 이걸 시작한 가장 큰 이유가 어떻게 납땜 좀 피해보려고 하는 건데, 그걸 위한 기판 주문비용이 10만원 이상이다. 그래서 기판 설계에서 실수하면 타격이 정말 크다. 결국..

키보드/Misc 2021.09.06

올바른 키보드 파지법에 대해서

이 글은 세벌식으로 작성되었습니다. 키보드에는 돌기가 있다 100%, 104키 키보드 기준으로 키보드에는 총 3개의 돌기가 존재한다. 위치는 각각 f, j, numpad 5에 있고 이들의 역할은 손가락이 올바른 위치를 잡을 수 있게 돕는 것이다. 그렇다면 f와 j에 어느 손가락을 두는 게 올바른 것일까? 파지에 있어서 고려할 사항들 한컴타자연습, 날개셋 타자연습을 비롯한 한글타자연습을 비롯해 영어타자연습을 찾아봐도 결론은 같다. 왼손 네 손가락을 ASDF, 오른손 네 손가락을 JKL;에 두는 것을 권장한다. 하지만 이 배치는 생각해볼 점이 두 가지 있는데 키보드가 외국에서 온 것을 감안하면 영어식 파지법을 그대로 가져다 썼을 수 있다. 또 하나는 키보드의 물리적인 배열이 나라마다 약간씩 다르다. 우리가 ..

키보드/Misc 2021.08.31