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 글은 세벌식으로 작성되었습니다.
두벌식 vs 세벌식 차이
두벌식 | 세벌식 | |
자판 배열 | 모음 + 자음 | 초성 + 중성 + 종성 |
도깨비불 현상 | O | X |
입력 순서 | 왼쪽(모음) → 오른쪽(자음) | 오른쪽(초성) → 왼쪽(중성, 종성) |
Window 지원 | O | O |
MacOS 지원 | O | O |
세벌식 주관적인 장단점
장점
- 두벌식에 비해 손이 확실히 덜 아픔(블로그 주인장이 직접 확인함)
- 같은 숙련도 기준 두벌식보다 빠름
- 도깨비불 없음 = 오타 감소
- 타자에 리듬감이 생김
- 모아치기(지원 입력기 한정) : 입력 순서를 무시함. 간단히 설명하면 모음과 자음을 동시에 눌러도 올바르게 입력됨. 오타 교정도 되고 써보면 재밌음
단점
- 제대로 쓰려면 입력기를 설치해야 함
- 입력기 설정이 직관적이지 않음
- 종류가 다양함
- 익히는데 시간이 조금 걸림
세벌식 배열 추천
세벌식 배열은 종류가 다양하다.
배열에 따른 차이는 크게 3가지가 있다.
- 자음, 모음, 특수문자 위치가 다름
- 사용하는 행 개수가 다름(세벌식은 숫자열까지 4줄을 입력에 사용하기도 함)
- 입력 방식이 다름
- Shift 키를 사용하지 않는 배열이 존재함
- 모아치기가 안되는 자판이 존재함
이 중에서 나는 세벌식 390 자판을 추천한다.
추천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.
- 세벌식 중 가장 대중적이다.
- 특수문자, 기호 배치가 두벌식과 같다.
- 모아치기를 지원한다.
세벌식 390 배열 설명
390에서 3은 세벌식의 3, 90은 1990년의 90이다.
- 붉은색 : 종성(자음, 받침)
- 주홍색 : 중성(모음)
- 초록색 : 초성(자음)
- 갈색 : 중성(추가 모음)
- 검은색 : 숫자, 특수문자, 기호
모음이 양쪽(주홍색, 갈색)에 있어서 입력을 조금 더 편하게 할 수 있다고 한다.
참고로 갈색 'ㅗ'는 받침이 있을 때만 활성화되고 기본은 입력은 '/'다.
기본 파지는 왼손 검지를 F, 오른손 검지를 J에 둔다.
세벌식 사용 설정하기 + 날개셋 입력기 설치, 설정하기
윈도우에서 기본적으로 세벌식을 설정할 수 있다.
1. [Win + I] - [시간 및 언어] - [언어] - [한국어] - [옵션] - [Microsoft 입력기] - [옵션]에서 바꿀 수 있다.
하지만 이 방법은 비추천한다. 모아치기를 지원하지 않는다.
날개셋 입력기는 모아치기 지원과 더불어 배열 커스텀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.
날개셋 입력기 설치
깔라는대로 적당히 깔고나면 다음과 같이 설정한다.
1. [Win + I] - [시간 및 언어] - [언어] - [한국어] - [키보드 추가] - [날개셋 한글 입력기 추가]
2. [Win] - [날개셋 입력패드 검색 후 실행] - [우측 하단 트레이 아이콘에서 우클릭] - [날개셋 제어판 진입]
3. [외부 모듈 관리] - [날개셋 한글 입력기] - [세벌식 최종] - [빠른 설정] - [기본 글자판 설정] - [세벌식 390] - [확인]
4. 순서를 클릭하거나 해당 항목을 드래그해서 다음과 같이 정렬한다. 이걸 안하면 영문 자판이 드보락이 된다.
5. {Win - Space]를 누르면 아래 사진처럼 입력기 간 전환이 가능하다.
여기까지 했으면 Microsoft 입력기에서는 [두벌식 + QWERTY], 날개셋 한글 입력기에서는 [세벌식 390 + QWERTY]를 쓸 수 있다.
두벌식과 세벌식을 마음대로 전환하며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.
그리고 날개셋 입력 패드는 날개셋 제어판을 열기 위해 실행한 것이다. 입력 패드를 종료해도 사용에 아무런 문제도 없다.
연습 방법
1. 한컴타자연습 : 웹사이트 기반이다. 자리 연습 ~ 긴글연습에서 세벌식을 지원한다.
2. 날개셋 타자연습 : 설치형이다. 한컴타자연습보다 기능 면에선 좋은데 세벌식 최종만 지원한다. 비추천.
실전에서 쓰려면 최소 2~300타는 나와야 한다. 얼마나, 어떻게 연습하냐에 따라 다르지만 최소 일주일은 잡아야 한다.